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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굿모닝 내셔널] 세계유산 등재 추진하는 한국전쟁기 ‘임시중앙청’
부산시는 ‘한국전쟁기의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’ 8건을 유네스코(UNESCO) 세계유산으로 등재를 추진 중이다. 지난해 문화재청에 등재 신청을 한 결과 조건부 잠정목록에는 올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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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굿모닝 내셔널]원주에만 출렁다리?… 청양 천장호 출렁다리도 ‘인기’
지난 1월 강원도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가 개통하면서 전국의 ‘출렁다리’가 인기다. 아찔한 높이, 계곡과 물 위에서 내딛는 한 걸음은 어떤 놀이기구보다 스릴 만점이다. 우리나라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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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택희의 맛따라기] 신과 함께 나눠 먹는 신성한 황소 한 마리…넙도 내리 당제와 설 음식
넙도 내리 당제에 희생으로 바친 소의 머리와 족이 제물로 당에 올라가자 일찍 나와 작업을 하던 주민들은 고기를 구워 아침 대신 먹었다. 1시간쯤 전에는 살아있던 소의 고기 맛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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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랑이는 어떻게 한ㆍ중ㆍ일의 수호신이 됐을까
조선, ‘용과 호랑이’(19세기·부분), 221.5x218㎝ ‘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호랑이 새끼를 잡는다.’ 한국인에게 익숙한 이 속담, 중국과 일본에도 똑같이 있다. 뿐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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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,오래] 해안 기암 속 웅크린 강아지, '뜻밖의 행운' 예감
━ 김순근의 간이역(15) 2018년 무술(戊戌)년은 개띠해다. 무(戊)는 색으로 치면 누른 황토색이니 황구(黃拘)의 해라고 할 수 있는데,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황금색으로 해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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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영상]거꾸로 자라는 '역고드름' 만물상, 한파가 빚은 비경
경기 연천군 신서면 경원선 폐터널 내에는 ‘역고드름’ 300여 개가 다양한 모양으로 자라고 있다. 전익진 기자 한파가 이어지면서 민통선 인근 폐터널 내 땅바닥에서부터 하늘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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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년중앙]108년 전 아픈 역사 딛고 모습 되찾은 대온실 독도 자생식물까지 품었죠
새하얀 대온실 앞에 르네상스식 분수와 미로식 정원이 함께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랑한다. 대온실 측면 사진. 중앙에 출입구로 보이는 곳은 전실이라고 하며 과거에는 보일러실이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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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,오래] 동해 바다 속에서 만나는 백담사와 북한강
해안에 포말을 일으키며 부서지는 하얀 겨울파도. [사진 박동훈] 11월 육지는 쌀쌀한 초겨울 같은 날씨다. 긴소매를 입지 않으면 떨릴 정도다. 그러나 바닷속은 아직 이가 시릴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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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각예술 살아있는 최고의 선물, 평창은 무엇을 남길지 고민해야
━ [2017 스포츠 오디세이] 88 서울올림픽 유산, 올림픽조각공원 수비라치의 ‘하늘기둥’ 옆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청소년들. 88 서울올림픽이 열린 1988년 9월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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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사랑’ 한 글자면 충분해
━ 유지원의 글자 풍경 『훈민정음』의 ‘제자해’에서 어금닛소리들인 ㆁ(옛이응) · ㄱ · ㅋ · ㄲ의 변화상을 설명한 부분 “ㆁ(옛이응)은 비록 어금닛소리에 속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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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아이가 타고 있어요' 스티커의 유래는?
‘Baby in car’. 최근 자동차 뒷유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구다. 이른바 ‘콩글리시’라는 지적에 따라 최근에는 미국식 표현인 ‘ Baby on board’ 스티커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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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유성운의 역사정치] 고려의 창업주 왕건이 짊어진 토호 정치 딜레마
문화체육관광부가 제작한 왕건의 초상화 [중앙포토] ━ 유성운의 역사정치③ 창업주나 건국 시조라고 해도 ‘자리’와 ‘권력’이 일치하는 건 아닙니다. 사극에서 고대 군주는 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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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노스의 가족동화 3] 빛의 인간과 소리의 인간
미노스가 들려주는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읽는 환상의 가족동화를 토요일에 격주로 게재합니다. 어른동화, 아빠가 들려주는 어린이 동화, 엄마가 읽어주는 아기동화로 단란한 가족의 재미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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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에 얽힌 신화와 전설, 현대미술로 재탄생
제주도를 ‘현대미술의 섬’으로-. 올해부터 2020년까지 4년간 제주도 야외 공간 곳곳에서 아름다운 제주를 주제로 한 미술작품들이 전시된다. ‘apmap(에이피맵·amorepac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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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 속으로] 뒤태 섹시한 옵티마 왜건, 베이글녀 같은 페라리 J50
━ ‘레드닷 디자인상’ 올해 최우수상 차들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은 ‘매력이 있다’고 표현하는 대신 ‘섹시하다’고 말하기 시작했다. 최근 등장한 신차 중에서 가장 섹시한 차는 무엇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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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국서 제일 긴 해상케이블카, 5월말에 송도해수욕장에 들어선다
1960~70년대 전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는 어디였을까. 단연 부산 송도해수욕장을 꼽을 수 있다. 우리나라 최초의 공설해수욕장으로 1913년 개장한 송도해수욕장은 고운 모래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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풍파에 씻긴 돌의 역사 쓰듯, 크레파스 덧칠해 깎아내죠
━ [김동률의 심쿵 인터뷰] 서귀포서 21세기 피카소 꿈꾸는 작가 한중옥 제주 토박이 화가 한중옥 선생은 “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고독한 작업이지만 칠하고 또 칠하고 깎아내는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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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버덕에 이어 스위트스완 선보인 공공미술가 호프만
석촌호수에 띄운 노란색 대형 '러버 덕(고무 오리)' 작업으로 유명한 네덜란드 출신 세계적 공공미술 작가 플로렌타인 호프만(40)이 서울 잠실에서 첫선을 보이는 '스위트 스완 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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석촌호수, '러버덕' 이어 이번엔 '백조 가족' 온다
러버덕 아빠, 플로렌타인 호프만 . 3년 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'러버덕'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플로렌타인 호프만이 이번에는 '스위트 스완' 프로젝트를 진행한다. 전 세계 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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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도 201만명, 마라도 120만명 … 제주 ‘섬 속 섬’ 찾는 여행객
우도의 대표 관광지 ‘서빈백사 해변’을 찾은 관광객들이 기념 촬영을 위해 ‘점프포즈’를 취하고 있다. 우도 관광객은 지난해 200만명을 넘었다. [사진 최충일 기자] 제주를 찾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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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동두천 물그릇에서 신비한 역고드름 생겨 화제
경기도 동두천시 지행동 한 주택의 옥외 난간에 물을 담아 놓았던 플라스틱 재질의 물그릇에서 하늘을 향해 자라는 ‘역고드름’이 생겨 화제다.29일 의정부양주동두천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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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거진M] 주말에 뭐 볼래?… 로그원:스타워즈 스토리 vs 블루벨벳
━ 이 영화, 볼만해?지금 영화관에선… ■로그 원:스타워즈 스토리 「원제 Rogue One:A Star Wars Story감독 가렛 에드워즈 출연 펠리시티 존스, 디에고 루나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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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도선미의 취향자격 상하이] 커플을 위한 로맨틱 크리스마스
사랑의 화살을 쏘는데 더 능한 이는 큐피트가 아니라 아기 예수인지도 모른다. 그 모든 기념일에도 불구하고 연인들에게 일년 중 가장 로맨틱한 날은 역시 크리스마스니까 말이다. 기독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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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일 빵 ‘슈톨렌’ 어떤 맛이길래…
| 케이크 대신 즐기는 크리스마스 빵타원형의 투박한 빵 위에 하얀 슈거 파우더가 눈처럼 쌓였다. 독일의 크리스마스 빵 ‘슈톨렌(stollen)’의 첫 인상이다. 표면이 딱딱한 빵을